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k 시리즈 (문단 편집)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13RINCn8kI)]}}}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zj1yzuwqek)]}}} || || '''레플리카 Mk. IV 남성형 전차 기동 영상''' || 1915년 [[영국]]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전차]]'''. 그 이전에 있었던 장갑차량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전차가 아닌 [[장갑차]]들이다.[[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7/75/Breton-Pretot_machine.jpg|#]][[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ortin_Aubriot_Gabet.jpg|#]][[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rot_Laffly_28_March_1915.jpg|#]] [[제1차 세계 대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전쟁이었다. [[독일 제국]]의 [[슐리펜 계획]]이 [[마른 전투]]로 좌절된 이후 1914년부터 연합군과 동맹군은 [[북해]]에서 [[스위스]]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참호의 바다를 만들었고, 새로운 발명품인 기관총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대열을 지어 전진하는 보병들을 향해 불을 뿜었으며, 진창이 된 전장을 걷는 보병들의 무거운 발을 더욱 잡아 끄는 철조망이 참호의 바다를 매웠다. [[참호전]]이 일상화되면서 병사들은 [[철조망]]과 장애물, [[기관총]] 세례를 피해 적 참호로 돌진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반복해야 했다. 이로 인해 철조망을 헤쳐나갈 수 있고 기관총으로부터 몸을 지키면서 적 참호를 돌파할 수 있는 병기가 필요해졌다. 물론 당시에도 장갑차들은 많았지만, 이들의 바퀴는 포격으로 엉망이 되고 비까지 내려 진흙뻘밭과 구덩이들이 수없이 형성된 무인지대를 주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완전히 새로운 병기가 개발되어야 했다. 그렇게 해서 "[[육상전함]]"이라는 컨셉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Mk 시리즈. [[무한궤도]]를 장착한 덕분에 울퉁불퉁한 진흙길 위를 달릴 수 있었고, 하필 당시 독일군이 장갑차들을 상대하기 위해 개발한 철갑탄은 막지 못했지만 그 외 일반 탄환들을 막아내고 참호의 철조망을 헤치며 진격할 수 있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0qo6sO5NCIs)]}}} || || '''Mk IV가 참호를 건너는 영상[br]Mk 시리즈의 독특한 궤도 모양이 참호를 건너는 데 특화됐음을 알 수 있다.''' || Mk I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프로토타입 전차이자, '진정한 세계 최초의 전차'라고도 불리는 [[리틀 윌리]]가 있었지만, 리틀 윌리는 Mk 시리즈와 무게가 비슷하거나 더 가벼웠음에도 불구하고, 궤도 구조상 진흙길을 제대로 달리지 못했다. 결국 서스펜션과 궤도를 개량해서 겨우 주행에 성공시켰지만, 막상 참호 건너기 실험을 해보니 참호를 넘어가지도 못하고 흙만 파내면서 버벅거렸다. 어찌저찌 참호를 건넜다고 해도 전면 장갑이 궤도보다 앞으로 돌출된 구조 때문에 참호에 쳐박혀서 꼼짝도 못 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실전 배치되지는 못한 프로토타입으로 남았고, 결국 최초의 전차로서 전장에 나선 것은 Mk I "Mother"가 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Mk I을 리틀 윌리의 후계자, '빅 윌리'라고도 부른다.] 모델은 Mk I "Mother"부터 Mk VIII까지 있으며 가장 많이 양산된 것은 Mk IV이다. Mk IV까지는 기어 변속 및 방향 전환에 3~4명이나 필요했지만, 이후 모델들은 개량을 거쳐서 조종수 혼자 기어 변속과 방향전환을 할 수 있다. 무장에 따라 암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것을 '남성형'(Male), 기관총만으로 무장한 것을 '여성형'(Female)으로 분류한다. 시속은 약 5km 정도로, 병사들이 보행하는 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느렸다. 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병사들과 나란히 주행하면서 기관총 세례로부터 병사들을 지키는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 물론 이 탓에 '움직이는 엄폐물일 뿐'이라는 평도 있지만 기관총에 갈려나가던 보병들에겐 주의를 끌어주면서 엄폐물이자 움직이는 포진지 역할도 하던 이 쇳덩이가 얼마나 예뻐보였겠는가. 그러나 아직 '전차'라는 개념이 제대로 규명되기 전에 만들어진 초기 모델인 탓인지, 무한궤도 안에는 [[서스펜션]]이 없었다. 엔진도 후방이 아닌 중앙에 위치한 탓에 주행시 궤도에서 일어나는 진동, 엔진의 진동이 고스란히 전차에 퍼져 병사들은 진동과 귀를 울려대는 소음, 그리고 엔진의 열기를 견디며 전투에 임해야 했다.[* 한겨울엔 히터로 아주 그만이라 그나마 다행.] 게다가 이는 승무원뿐 아니라 전차 자체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장시간 주행할 경우 궤도 연결 핀이 진동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거나 핀 구멍이 헐거워지면서 결국 끊어진 것. [[일산화탄소 중독|또한 엔진에서 분출된 일산화탄소가 전차 안을 메워 전차병들은 눈이 팅팅 붓고 중독되어 속이 뒤집어지는 게 일상이었다 한다.]] 양쪽의 포곽은 분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이것은 철도 수송 시 포곽이 철도 건설한계상의 허용 폭을 초과하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송 시에는 포곽을 분리하였다가 도착 후 다시 조립해야 했다. 초기 모델에는 전차 상부에 삼각 지붕 같은 것이 달려있었는데, 이는 적군이 전차 위로 투척한 수류탄을 굴러 떨어트리기 위한 설비였다. 하지만 '''전차의 엔진 진동이 어마무시해서 지붕 없이도 수류탄이 떨어진다'''는 실험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 지붕은 사라졌다. 또 다른 초기 설비로 후방의 철제 보조바퀴가 있었는데, 이는 방향 전환 및 참호를 넘어갈 때 전차 뒷부분이 참호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바퀴였다.[* [[르노 FT]] 경전차와 [[치로]] 중형전차 후방에 곡선 꼬리가 달린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전차가 충분히 길고 무거워서 보조바퀴가 없어도 참호를 건널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바퀴 또한 사라졌다.[* 르노 FT의 경우는 워낙 [[경전차|소형이라]] 분리할 경우 참호 돌파가 제한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미 메말라 죽어가던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 동맹국은 [[견고한 무쇠덩어리|이 탱크를 보고 총탄이 먹히지도 않는 도저히 죽일 수 없는 철도깨비라며 크게 좌절하고 싸울 의욕마저 없어졌다고 한다]]. 초기형 모델들의 위력은 별 거 아니었지만, 수십톤짜리 쇳덩이 수십개가 밀려오는데 그걸 야포 직사사격으로 겨우겨우 잡았더니 수백 대가 자신들 참호선으로 꾸역꾸역 밀려오던 상황이었다. [[순무의 겨울|자기들은 자원이 말라 자국민들이 순무만 먹고 지내는데]] 저쪽은 신무기 개발하고 양산할 경제력이 건재하다는 뜻이었기 때문. 어원은 물 담는 통을 뜻하는 [[탱크]]. 이 단어를 [[러시아 제국군|러시아군]]에 물을 공급하는 차량을 만든다는 역정보를 퍼트리면서, 말 그대로 물 담는 탱크라는 뜻으로 처음 암호명으로 사용했다. 처음 생각했던 암호명은 Water Carrier였다고 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약자로 줄이면 '''W.C.(Water Closet, [[화장실]])가 되는데?'''"라고 반문해 부랴부랴 Tank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다른 야담으로는 [[윈스턴 처칠|해군장관 "W.C."]]의 이름을 땄기 때문에 비밀병기라는 게 들통날까봐, '무한궤도와 리벳 고정 장갑을 달아놓고 '화장실'이라 불러봐야 속을 리가 없어서', '조국의 병사들을 화장실이란 이름의 차량 속에 앉힐 순 없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처음에는 암호명에 불과했던 이 단어가 이후 이 장비의 정식 명칭으로 굳었고,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서 영어에서 이런 계열의 장갑 차량인 [[전차]]를 뜻하는 일반 명사가 되었다. 요즘은 '탱크'라고 하면 대부분 이쪽을 먼저 떠올리고 물 담는 통은 '물탱크'라고 따로 부를 정도. [[러시아]] 등 동구권에서도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러시아어]],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 [[불가리아어]] 등 비슷한 친족 언어들끼리는 Танк(딴크, 혹은 탕크)라고 통용된다. 동구권이라기에는 이미 거리가 멀어져 버렸지만 [[폴란드어]]에서는 완전히 다른 표기인 Czołg(초우크)라고 부른다.]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북한]]에서도 '''땅끄'''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탱크나 [[전차]] 양쪽 다 통용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MKh-V34vFU)]}}} || || '''전차 투입 100주년 기념 영상'''[* 영상에 등장하는 차량은 실차가 아닌 Mk IV 레플리카다.] || 2016년 9월 15일자로 실전에 투입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http://www.bbc.com/news/uk-england-london-37370764|기사]] 1916년 9월 23일엔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전시하여 공개적으로 민간인에게 선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